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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원 수출통제, 국내 관련주 소개

kxxxgs 2024. 1. 2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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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패권 경쟁과 국내 자원 의존도

 

미중 갈등으로 팽팽한 국제 사정 속에서 반도체, 배터리, 모빌리티, 에너지 분야에서 필수적인 희토류와 리튬 등의 핵심 광물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원 탐사를 확대하며 FTA 체결국과 자원 연대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중국은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자체 공급망 구축과 핵심 자원 수출통제에 나섰습니다. 중국은 리튬, 희토류, 니켈, 코발트, 구리 등 핵심 광물 가공 분야를 장악하며 세계 공급망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칠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은 리튬 국유화를 결정하고, 인도네시아는 원광 수출을 금지하며 자국에 정제 시설을 구축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가 간 광산 지분 확보 전쟁은 희토류와 리튬에 이어 니켈, 코발트, 흑연, 갈륨, 게르마늄, 보크사이트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반중 성향인 민주진보당의 라이칭더 후보 당선으로 인해 중국의 군사·경제 압박 증가로 공급망 분리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국내의 자원 의존 문제

 

하지만 우리나라는 핵심 광물을 대부분 중국에 의존하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경량 소재 등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 33종의 수입의존도가 99.9%에 달합니다. 리튬, 희토류, 흑연, 코발트, 니켈, 백금 등 6대 핵심 광물 역시 제외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핵심 광물의 중국 수입 비중을 50%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국내 관련주 3가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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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삼화전자, 삼화전기 - 희토류 대체재 페라이트 관련주
    희토류는 최첨단 산업에서 사용되는 핵심 물질로, 중국이 세계 희토류 공급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새로운 수출금지 대상에는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 기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희토류의 대체재로 페라이트가 주목받고 있으며, 삼화전자는 자동차 전장 부품인 페라이트 코어를 생산하고, 삼화전기는 페라이트를 활용한 전기 모터 부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2. KBG - 흑연 확보 대응, 실리콘 음극재의 돌파구
    중국이 2022년에 전 세계 흑연의 대다수를 공급하며, 특히 전기차 배터리에 필수적인 천연 흑연을 수출 통제 대상에 지정하면서 국제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위치에 섰습니다. 중국의 흑연 수출은 급감하고 있으며,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이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KBG는 중국에 의존하던 기능성 실리콘 중간소재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이제 글로벌 실리콘 음극재 개발에 참여하여 국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중국의 흑연 굴기에 대응하여 실리콘 음극재로의 전환을 통해 국내 기업은 자원 안정성을 높이고 미래에 대비한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3. 풍국주정 - 게르마늄 가스 대체품 아르곤 가스 제조
    중국이 반도체 필수 광물인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 규제 소식이 나오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풍국주정은 게르마늄 가스의 대체품인 아르곤 가스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급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미중 갈등의 영향으로 국내 기업들은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대체 소재 개발을 통해 자원 안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향후 국제 자원 시장의 동향과 함께 이들 기업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해당 내용은 핵심자원 관련 국내 관련주에 대한 정보입니다.

투자를 고려할 때에는 자세한 조사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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