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호실적에 20% 이상 급등... 국내 관련주 3가지

엔비디아(NVIDIA)의 호실적 급등

엔비디아는 최근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110억 달러(14조5천31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월가 전망치 71억5천만 달러(9조4천451억원)를 50% 이상 웃도는 놀라운 성과다. 이러한 호실적 급등은 AI 및 반도체 수요의 증가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엔비디아 관련주로 주목받는 기업들이 있다. 이번에는 MDS 테크, 씨이랩, 그리고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알아본다.

 

국내 관련주

1. MDS 테크
   MDS 테크는 엔비디아의 AI 모듈 국내 단독 총판으로 활동하며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관련주다. MDS 테크는 엔비디아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고객사의 개발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과 AI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최신 제품인 'NVIDIA A100', 'NVIDIA DGX A100', 'NVIDIA DGX Station A100' 등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2. 씨이랩
   씨이랩은 AI 영상분석 전문기업으로,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로 알려져 있다. 자체 개발한 솔루션인 '우유니(Uyuni)'를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장치(GPU)에 탑재하여 판매하고 있다. 우유니를 통해 GPU의 활용률을 높일 수 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로부터 제품 판매권도 확보하여 국내에서 엔비디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 이수페타시스
   이수페타시스는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등 미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들을 고객사로 유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국 셴난(Shennan) 등 업체들의 물량이 이수페타시스로 넘어오면서 고객사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수페타시스는 엔비디아의 성공적인 실적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분쟁으로 인해 미국 통신장비 네트워크 업체들이 중국 기판 업체의 물량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와 같은 미국 기업들은 이수페타시스와의 협업을 통해 실적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렇게 엔비디아의 호실적 급등에 따라 국내에서는 MDS 테크, 씨이랩, 이수페타시스와 같은 관련주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엔비디아의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이들 기업들의 성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

 

해당 내용은 엔비디아와 관련된 국내 관련주에 대한 정보입니다.

투자를 고려할 때에는 자세한 조사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