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쟁 핵 무력사용 우려, 국내 관련주 3가지

러시아 전쟁 핵 무력사용 우려

러시아 전쟁에서 핵 무력사용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벨라루스에 러시아의 전술핵이 배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1999년에 설립된 연합국가로, 경제, 정보, 기술, 농업, 국경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동맹 관계를 맺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서 서방은 대리전을 펼쳐 러시아를 패배시키려 한다"며, "이에 대응해 벨라루스 영토에 전술핵을 배치하는 것은 전략적 억제의 일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핵무기 배치가 완료된다면, 벨라루스는 1996년 핵무기를 러시아에 반환한 뒤 27년 만에 다시 핵무기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 벨라루스는 오는 7월 1일까지 핵무기 저장고를 완공하는 계획다.

또한,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으로 러시아군이 점령한 지역의 탈환이 임박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핵 관련주로 주목받는 국내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번에는 대정화금, 한창산업, 한컴라이프케어에 대해 알아본다.

 

출처 : pexels

 

국내 관련주

 

1. 대정화금
   대정화금은 요오드 관련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러시아 핵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요오드 성분의 약품은 핵사고나 핵전쟁 시 치명적인 방사선에 노출될 때에 대비하는 필수 의약품으로 여겨진다. 요오드 동위원소 성분을 미리 복용하면 핵폭발 시 발생하는 방사성 요오드가 갑상샘에 쌓이지 않고 체외로 배출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러시아에 점령된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의 방사성 물질 유출 사태에 대비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주민들에게 아이오딘(요오드) 알약을 배포하고 있다는 이슈가 있어 대정화금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2. 한창산업
   한창산업은 제올라이트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어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제올라이트는 중금속과 방사능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에 사용되는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관심을 받고 있다. 한창산업은 방사능을 해독하는 제올라이트를 생산하는 유일한 상장사로 알려져 있다. 제올라이트는 방사능 피폭 물질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우라늄 238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원전 주변 바다에 방사성 오염 물질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올라이트를 투입하고 있다.
   
   
3. 한컴라이프케어
   한컴라이프케어는 방사성 물질 흡수를 방지하는 요오드화칼륨 알약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공, 국방, 산업, 생활 분야에서 다양한 안전장비와 용품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핵공격 위협과 관련하여 우크라이나가 인체에 방사성 물질 흡수를 방지하는 요오드화칼륨 알약을 구비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컴라이프케어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핵 관련 주제와 관련된 기업들은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긴장 상황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내용은 핵 사용 우려와 관련된 국내 관련주에 대한 정보입니다.

투자를 고려할 때에는 자세한 조사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