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 확정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

부처님 오신 날은 불교 신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기념일 중 하나입니다. 부처님의 탄생, 깨달음, 그리고 마하 파리니브바나(대해방성)에 입적하는 세 가지 중요한 사건을 기념하며, 한국에서는 보통 음력 4월 8일에 맞이합니다. 하지만 2023년의 석가탄신일은 양력으로 5월 27일 토요일입니다.

최근 2일 인사혁신처에서는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을 대상으로 대체공휴일을 운영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이를 통해 부처님 오신 날과 성탄절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며, 공휴일 중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 날은 새해 첫날(1월 1일)과 현충일(6월 6일)만 남게 되었습니다.

 

출처 : Pexels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토요일인 5월 27일로, 대체휴일인 29일 하루가 추가됨으로써, 27-29일 사흘 연휴가 가능해졌습니다. 현재 대체공휴일이 운영되는 날은 설·추석 연휴를 비롯하여 3·1절(3월 1일), 어린이날(5월 5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입니다.

이러한 대체공휴일 적용으로 인해 특히 장기연휴 기간에는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대체공휴일 적용을 계기로, 모두가 즐거운 휴식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